뽀로로~ 날다~0호기 탄생....
비행기들/뽀로로 Bee 2006/05/18 10:35컨셉은 "뽀로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입니다.
현재도 일요일 아침에 EBS에서 방영이 되고 있구요.
비행장에 오면 어린이들이 아는 비행기나 재미있는 것이 없는터라.....
무언가 선물을 한다는 기분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저희집 꼬마들에게도 마찬가지구요.
비행특성이 상당히 재밌고 즐겁게 날릴수 있는 기체라
트림도 무척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인공 뽀로로 입니다.
만화에서 아주 개구장이 캐릭터로 나오는데,
하늘을 나는게 꿈이라 여러번 시도하지만 결국 추락하기 일쑤 입니다.
문득 생각에 그래~! 내가 저넘을 날개 해 주마...라고 다짐하고...
스티로폴 공을 사이즈별로 사다가 이틀에 걸친 사투끝에 깎고 칠하고..해서 만들었습니다.
자석을 포함한 무게가 6g 정도 됩니다.

저희집 꼬맹이 이건희, 이루비 입니다.
틈만나면 둘째가 뽀로로를 떼가지고 도망다녀서 잡으러 다니느라 애 많이 먹었습니다...-_-;

스케일기도 아닌것이...만드는 김에 계기판도~
자..비행사진 입니다.


비행준비 마친 뽀로로 입니당~

풀 스로틀 택싱 중입니다.
비행장에서 보신분만 아실 겁니다.
여지껏 보던 어떤 비행기보다 우스꽝스런 이륙을 합니다.
속도가 조금 붙으면 꼬리를 살짝 들고 가다가....
돌맹이나 흙에 튀기면 통통 튀기듯이 가다가 뜹니다....흐..말로 설명이 어렵네요.
잘 보시면 꼬리가 살짝 들린것이 보입니다...ㅎㅎ
어쨋건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자~ 하늘을 향해!!!

선회후 순항중 입니다.
러더가 민감하고 에어론이 좀 둔해서 수직 안정성이 조금 떨어 집니다.
저렇게 생긴넘들의 특성이라고 하네요.
직선비행할때 고도를 유지하는 것이 조금 민감하지만,
대신 뱅크턴 할때 반경이 상당히 작습니다.
학교 운동장정도의 공간에서도 충분히 비행을 즐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날고 있습니다.
처음에 날개 밑면을 커버링 하지 않은 상태로 날리다가 넘 어려워서
커버링을 하니까 정말 잘 날고 컨트롤이 쉬웠습니다.
손가락이 좀 되시는 지인께서는 지상 5Cm 초저공 비행을 하시죠...ㅎㅎ

달을 보며 나는 뽀로로....ㅎㅎ

익면적이 커서 그런지
맞바람을 타면 거의 호버링을 합니다.
살짝살짝 에일러론을 쳐주면 아주 연처럼 나는게 재미있습니다.

랜딩..
상당히 좁은 공간에서 비행이 가능합니다.
스로틀을 완전히 내리면 낙하산처럼 폴폴 떨어지며 걍 랜딩합니다.
이처럼 쉬운 랜딩도 없습니다.

무사귀환...
사실 한번 사고가 있긴 했었습니다.
이넘의 뽀로로가 추운지 관제석을 자꾸 들어 갈려고 하다가
결국은 그대로 돌진하여 관제석을 덮쳐 버렸습니다.
어제도 한번 그러더니...
다른분 헬기를 덮쳐서 스키드를 견적 냈습니다....-_-;

기념 촬영...
몇일후 다시 촬영한 사진들 입니다.






그리고 난데없이 제작의뢰가 밀려들어와서..
양산을 해야 할듯 합니다....쩝...
첫 자작기부터 의뢰를 받다니 행복한건지 주제 넘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마냥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P.S
뽀로로 마케팅 담당자분이 꼭 만나고 싶다고 하셔서
간단한 미팅도 했습니다.
나는 것이 소원인 뽀로로를 날게 해 줘서 넘 감동받았다고....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