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yssey - 저의 3번째 기체 입니다..
비행기들/ARF/RTF 2006/05/27 22:48
작년 9월경에 샀던걸로 기억하네요.
올해초까지 신나게 날리다가 지겨워져서 분해해 놓고 어떻할지 고민중인데,
아마 그냥 부품으로 쓰게 될것 같네요.
사실 사려고 산게 아니라 회사 옆에 토이매니아몰 샵이 있어서,
퇴근하다 JST잭 몇개 살려고 들렸더랬습니다.
샵쥔장이 원래 팔던 물건인데 모샵이 불나는 바람에 싸게 드린다고 해서
가만보니 생긴것도 이쁘고 그렇더군요.
이런저런 예기들도 하고 나오는 저의 손에는 이미 그넘이 들려 있었습니다.
나는게 이뻐서 고문님도 벼룩시장에서 하나 영입하셨죠...ㅎㅎ
조립이나 그런것은 주익이 2분할 되어 있는 것을 붙이고 링키지만 하면 될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다만 파워시스템을 정확이 어떤걸 써야 될지 몰라서 헤메는 바람에 비행장에서 내내 수리만 해 댔지요.
원래는 350모터에 직결로 5050인가..프롭을 달면 된다고 하더군요.
덧붙여 브러시리스모터를 달면 더 잘난다고 하던데....
사실 브러시리스 모터달고 안날면 뱅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좀 파워가 넉넉한 것을 바래서 350모터에 D감속기를 달고 9070프롭을 썼습니다.
랜딩을 염두에 두고 폴딩프롭을 달았더니 기어박스가 자꾸 망가져서 그냥 일반 프롭을 쓰니 잘 날더군요.
작은 기체에 너무 버거운 프롭이었나 봅니다.
처녀할때 그냥 핸드런칭했다가
그대로 수직추락해서 유기홍님이 말끔히 수리해 주셨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집에와서 수리할때 보니 에어론이 리버스 되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뼈아픈 교훈을 얻었지요.

이번엔 기체가 파란색 필름이 커버링 되어 있어서 그냥 시트지만 붙이기로 했습니다.
일반 간판용 시트지는 얇아서 밑색이 비치더군요.
그래서 인테리어용 시트지를 사용했습니다.
내구성이나 여러가지면에서 간판용시트지보다 뛰어나지만 무게가 2배 이상 나갑니다.
그도 그럴듯이 밑에 흰색으로 백코팅이 한겹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밑색이 비치는 현상도 없고 두툼해서 발색도 아주 좋습니다.
드라이기로 가열하면 아주 잘 늘어나서 커버링하기도 좋구요.
가격은 미터당 8,000원 정도 합니다.
싼 커버링필름과 맞먹네요...
부분적으로 액센트를 주거나 표면보호용으로 적절히 사용한다면 좋을듯 싶습니다.

비행모습입니다.
발사주익에 플라스틱 몸체라 무게가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경쾌하고 다이나믹한 비행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글라이더같아 보이지만 활공성은 매우 떨어져서 그냥 스포츠기로 보는것이 맞을듯 싶습니다.
현재 몸체는 너무 상한 반면 날개는 멀쩡한체 분해되어 있습니다.
지금 예상엔 날개만 이용해서 재활용비행기를 만들생각입니다...ㅎㅎ

